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5개 국내은행은 약 12만명에게 1조7788억원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했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4000만원 이하면서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인 서민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3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고 금리는 연 6~10.5% 수준이다. 이용자 중 1년 이상 성실반환자는 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2010년 11월 새희망홀씨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지원 규모는 16조4826억원, 대출자는 146만명이다. KB국민은행(3044억원), 우리은행(3031억원), 신한은행(3012억원), KEB하나은행(2925억원), 기업은행(1845억원), NH농협은행(1393억원) 순으로 취급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7%, 56.7% 가량 취급을 늘렸다.
지난 6월 기준 새희망홀씨 평균금리는 7.74%로 지난해말 7.86%와 비교해 0.12%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가계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가 0.19%포인트 오른 점을 고려하면 새희망홀씨 대출금리는 하락세다. 연체율은 2.48%로 지난해 말(2.33%) 대비 0.15%포인트 올랐다.
앞으로 금감원은 우대금리 대상을 29세 이하 청년층,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으로 확대한다. 또 신용회복위원회, 금융연수원, 서민금융진흥원 등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을 이수한 차주에 대해선 대출금리를 최대 1%포인트 내에서 감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