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LOL 프로게임단 'C9'/사진=OSEN

6시즌 연속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한 관록의 'C9'(클라우드 나인)이 카붐 e스포츠와의 개막전을 30분 만에 끝내면서 '2018 롤드컵' 순항을 시작했다.
북미의 강호 C9은 1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B조 카붐 e스포츠와의 개막전서 '스니키' 재커리 스쿠데리의 활약에 힘입어 30분11초 만에 승리를 거뒀다.

원거리딜러 '스니키'와 서포터 트리스탄 스티담의 호흡이 출발부터 돋보였다. 초반 2킬을 빠르게 챙기면서 성장, 승리의 원동력을 마련했다. 기세에서 밀리던 카붐 e스포츠 역시 탑-정글의 훌륭한 연계로 4킬을 올리면서 킬 스코어를 2-4로 역전했지만 더 이상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C9은 소규모 교전에서 손해를 봤지만 초반 이득을 바탕으로 스노우볼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 24분 ‘한타’(5대5 전투)에서 순식간에 2킬을 추가하면서 4-4로 킬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고 곧바로 내셔 바론 남작을 노렸다. 다급해진 카붐이 바론 사냥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전원 사망하면서 벼랑끝으로 몰렸다.

26분 바론을 사냥한 C9은 단숨에 7000골드까지 격차를 벌리면서 미드 억제기까지 밀고 들어갔다. 한번 밀리기 시작한 카붐은 그대로 무너졌다. 29분 탑 라인에서 압박을 시작한 C9은 한타에서 승리, 그대로 넥서스까지 정리하면서 30분11초 만에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