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 영향으로 지난 8월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장 전광판에 항공편 결항을 안내하는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남부 해상과 제주도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태풍 콩레이는 괌 서북서쪽 10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콩레이'의 중심기압은 925hPa(헥토파스칼)로,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시속 184㎞(초속 40m), 강풍 반경은 400㎞에 달한다.


'콩레이'는 6일까지 대만 북동쪽 앞바다와 중국 상하이를 향해 이동하다가 방향을 바꿔 우리나라 남부 해상과 제주도를 통과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인근 해상과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부지방에 미치는 영향은 태풍의 북상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콩레이'가 대한해협을 지날지 아니면 남해안을 거쳐 한반도에 상륙할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