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올해 5월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해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자유한국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77)의 1심 판결에 대해 “문재인정부가 선과 악의 판단을 독점하면서 전직 대통령들을 적폐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현 시점에서 모든 판단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결국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전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금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이 있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전직 대통령이 재판을 받는 것에 대하여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유한국당은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고 겸허히 수용한다. 남은 재판과정에서 억울한 점이 없도록 공명정대하고 정의로운 재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짧은 평을 남겼다.


한편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에서 16가지 공소사실 중 7가지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