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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하루 전 공개한 '비리 유치원' 명단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박 의원이 공개한 전국 시도교육청의 전국 유치원 감사 결과 보고서에는 모 유치원이 2년간 7억여원에 달하는 금액을 명품가방을 구입하고 노래방과 숙박업소 등에서 쓰는 등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학부모들은 온라인 블로그와 카페 등에 비리명단을 공유하고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리는 등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일과 관련해 해당 유치원 원장은 지난 1월 파면당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보고서에는 2014년부터 적발된 1146개 유치원의 비위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른 처벌은 해임 1건, 정직·감봉 등 중징계만 26건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