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구글플레이, 그래픽=채성오 기자
국내 모바일게임의 매출 고착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에픽세븐을 제외한 하반기 신작들이 힘을 내지 못하면서 기존 상위매출 게임들이 꾸준히 톱10을 유지하는 상황.
16일 기준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1위부터 8위까지 전일과 순위가 같다. 삼국지M만 전날 대비 4계단 오른 9위에 올랐고 소폭의 하락세를 보인 피망포커: 카지노 로얄도 10위는 사수했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최고매출 순위를 분석해보면 리니지M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2강구도를 넘어 10위권에 드는 게임들이 큰 변동폭 없이 순항하고 있다. 뮤오리진2, 리니지2 레볼루션, 에픽세븐, 모두의마블 등 4개의 게임이 순서의 변동만 있을 뿐 3위부터 6위까지의 순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왕이되는자는 지난 8일 10위권내 안착한 후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에픽세븐을 비롯한 강자들에 밀려 매출 최고기록인 6위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다. 요타게임즈의 마피아시티는 매출 최고기록인 8위까지 회복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7위 진입을 눈 앞에 뒀다. 고포류 게임 가운데 유일하게 톱10에 든 피망포커도 톱10에 머물며 추가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9월 이후 뚜렷한 흥행작이 없을 뿐 아니라 기존 게임의 콘텐츠업데이트 및 신규 이벤트·상품이 매출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장르적 특성에 따른 매출비중을 감안해도 10위권내 순위까지 고착화 된 것은 신작 부재가 큰 영향을 끼친다”며 “하반기 대형신작들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런 고착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