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지질학회장상 '국가지질공원 부문'에 수상한 윤미숙 학예연구사. / 사진=윤미숙 학예연구사 페이스북
연천군은 지난 24일~2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지질학회(회장 이강근) 총회에서 학예연구사 윤미숙 씨가 대한지질학회장상 ‘국가지질공원 부문’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질공원 담당자로는 첫 수상자인 윤씨는 “특별한 상인만큼 더 멋진 한탄강 지오파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겠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대한지질학회장상 '국가지질공원 부문' 수상한 윤미숙 학예연구사. / 사진=윤미숙 학예연구사 페이스북
연천군은 19억년 전의 변성암부터 약 50만~13만년전 용암이 흘러 형성된 현무암까지 암석의 종류만 30여 가지가 넘는 한반도 지질역사의 축소판이다.
북한 강원 평강군 오리산 일원에서 분출한 용암이 옛 한탄강을 메우면서 평탄한 용암지대가 형성됐고, 이때 새로 난 물길이 지금의 한탄·임진강이다. 무수한 시간 침식작용과 강물이 흐르면서 깎인 현무암 절벽과 협곡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환경부는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 2015년 12월 경기 포천과 연천 일원의 한탄·임진강 일대(767㎢)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수도권에서 처음이자 전국에서 7번째이다.


이에 연천군은 내외적으로 보기 드문 용암 하천인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기념하여 심포지엄을 개최해, 연천의 지질명소를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팸투어를 실시해 오고 있다.

팸투어 코스로는 연천 제일의 지질명소인 재인폭포를 시작으로 고문리에 있는 백의리 층, 궁평리 좌상바위, 아우라지 베개용암, 신답리 키푸카, 은대리 습곡구조와 판상절리, 임진강변에 위치한 남계리 주상절리 등이다.

연천군의 지질공원이 지질교육 및 체험의 메카로 자리 잡은 것은 이유는 수도권에서 접근성도 용이하고 전 지질시대의 다양한 암석들을 살펴볼 수 있는 지질체험학습장이 도처에 있기도 하지만, 윤미숙 씨가 같이 뛰어난 학예 연구사의 노력이 컸다.


연천군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 인증 계기로 연천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고 연천의 다양한 역사문화와 더불어 교육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