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 지사. /사진=임한별 기자

'친형 강제입원 의혹', '여배우스캔들'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29일 경찰에 출석한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이 지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6월 10일 ▲ 방송토론 등에서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의혹과 김부선 씨 관련 의혹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원 이상을 지불하게 한 특가법상 뇌물죄(또는 제3자 뇌물죄) 등으로 이 지사를 고발했다. 

자유한국당과 한 시민도 각각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 사실 공표'과 '일베 가입 및 검사사칭 허위사실공표'로 이 지사를 고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분당경찰서 앞에는 이 지사의 지지단체와 보수단체의 찬반집회가 예고돼 있다. 이 지사 지지단체인 '明랑 자원봉사단' 등 500여명은 분당경찰서 정문 왼쪽에, 반대하는 입장인 보수단체 30여명은 정문 오른쪽에 집회신고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