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일 "많은 사람들이 전남은 관광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고 있지만 그 방법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모두가 '내가 도지사'라는 생각으로 머리를 맞대고 랜드마크적인 관광 프로젝트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11월 정례조회를 통해 "여수권은 관광산업이 발달하고 있지만,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남권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며 "영광 해안도로와 칠산대교부터 시작해 아름다운 무안 해안, 신안 압해도, 목포와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를 거쳐 여수까지 연결되는 해안 관광상품을 만든다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폭발할 것이므로 좋은 안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영산강변 남악신도시 수변공원이 자연과 인공적인 것들이 잘 조화를 이루는 등 생각보다 아름답게 잘 조성됐다"며 "목포와 남악 주민만의 공원이 아닌 전국적인 명소가 되도록 잘 가꾸고 알려나가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국고예산 확보노력과 관련해 "최근 목포~보성 간 남해안 철도의 전철화 동시 추진 건의를 국토교통부가 수용해 관련 예산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했기 때문에 잘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되면 목포에서 순천까지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어 여수·순천·광양권의 무안국제공항 접근성이 좋아져 공항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의 항공정비산업 육성사업도, 국토부에서 긍정적이기 때문에 도 차원의 준비 작업에 더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