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삼성전자의 폴더블스마트폰(폴더블폰)이 한국시간으로 8일 새벽 공개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8’(SDC 2018)을 열고 폴더블폰을 최초로 공개했다. 폴더블폰의 기술적 난제로 여겨지던 접는 화면을 해결할 수 있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도 선보였다.

폴더블폰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무렵 시작한 키노트세션 막바지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하산 안줌 삼성전자 미국법인 태블릿·Pc 마케팅 담당이 무대에 올라 삼성전자 디스플레이의 발자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가 주머니에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꺼내자 장내는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사진=뉴시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는 화면을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으로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 약 4인치의 크기를 보였다. 저스틴 데니슨 상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커버 윈도우의 글래스를 대신할 새로운 소재, 수십만번 접었다 펴도 견딜 수 있는 새로운 접착제를 개발했다”며 “아몰레드의 두께도 획기적으로 줄여 슬림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인터페이스와 영상을 공개했으나 폴더블폰 시제품의 실물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1월 CES 2019 또는 2월 MWC 2019에서 실물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