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LA오토쇼 현장 /사진=기아차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부과대상으로 삼은 유럽산 자동차를 두고 본격적인 회의가 시작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상무부의 유럽산 자동차 관세 보고서 초안을 검토했다. 나아가 13일에는 관세부과와 관련한 시나리오를 구상하기 위한 회의가 진행된다.

앞서 지난 5월 미 상무부는 수입차가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SUV와 밴, 소형트럭 등 완성차 외에도 관련 부품도 포함됐다. 상무부는 내년 2월까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공청회에서는 이해관계가 얽힌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수입차 관세가 미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세계자동차산업을 방해하며 동맹국 사이의 균열을 가져올 것을 우려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차에 대해 25%의 관세부과입장을 공고히 했다.

이에 세실리아 말스트롬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주 워싱턴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만나 앞으로 자유무역협정을 위한 회담을 갖는다. 아울러 공식적인 무역협상은 내년 1월 중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