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와 염경엽 감독은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4억원, 연봉 7억원 등 총액 2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SK 와이번스는 염 감독이 SK 구단의 방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그동안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충분히 검증됐다는 판단 아래 여러 후보군 가운데 트레이 힐만 감독의 후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단장 재임기간에 SK 와이번스의 선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향후 이를 기반으로 SK 와이번스의 제2왕조시대를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판단을 했다.
1991년 2차 1순위로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염 감독은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2000년까지 내야수로 선수 활동을 했다. 염 감독은 은퇴 후 현대 유니콘스 프런트를 시작으로 2007년 현대 유니콘스 코치, 2008년 LG트윈스 프런트(스카우트→운영팀장), 2010년 LG 트윈스 코치, 2012년 넥센 히어로즈 코치 등 프런트와 현장을 오가며 디테일한 업무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2013년에는 넥센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염경엽 감독은 넥센 부임 후 4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등 544경기 305승 233패 6무 승률 0.567의 호성적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4시즌에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일궈냈다.
염경엽 감독은 “트레이 힐만 감독님이 잘 다져오신 팀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인천에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감독으로서 인천 연고 팀을 맡게 돼 감회가 새롭다. 프로야구를 구성하고 있는 3가지 주체인 구단, 선수단, 팬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감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