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가정폭력 피해를 입은 한 SNS스타의 살해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해 11월 남편 A씨에게 살해 당한 故 강슬기 씨 사건이 다뤄졌다.

생전 강 씨는 미용사업으로 대성공을 거두며 SNS에서도 알아주는 유명인사였지만 가정폭력의 피해자이기도 했다.


남편 A씨의 상습적인 폭행과 성폭행에 시달려왔던 강 씨는 경찰에게 여러 차례 도움을 요청했지만 A씨에게는 아무런 처벌도 내려지지 않았다.

결국 이혼을 결심한 강 씨는 이혼 절차를 밟으며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강남의 한 빌라에 월세방을 구해 숨어지냈다.

그러나 강 씨의 은신처를 찾아낸 A씨가 빌라 앞에서 강슬기 씨를 급습해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A씨는 피해자의 장기가 손상되고 뼈가 관통될 정도로 무차별 공격을 가했고, 살해 과정에서 태연하게 112에 전화를 걸어 아내를 죽였다고 자수를 하기도 했다.

목격자에 의하면 A씨는 통화를 마친 이후에도 몇차례 더 피해자를 찔렀다고 한다.

현재 A씨는 자신이 자수한 점을 감형 사유로 들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A씨는 112에 신고 전화를 한 뒤에도 명백히 살인을 계속했다.

이번 사건을 두고 누리꾼들은 "인간이 아니다" "자수를 했다해도 이번 건은 감형될 수 없다" "어떻게 신고 후에도 살해를 계속할 수 있는지 썸뜩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