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영등포교도소 부지에 들어설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조감도. /사진=구로구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옛 영등포교도소 부지에 220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20일 구로구에 따르면 오는 23일 옛 영등포교도소 부지(10만5087㎡) 개발을 위한 착공식이 진행된다.

1949년 들어선 옛 영등포교도소는 2011년 10월 구로구 천왕동으로 이전하기까지 62년 동안 서울 시내 유일한 교정시설이었지만 시간이 흘러 주변에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자 지역 개발 걸림돌로 지적돼 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이어진 곳이다.


이에 구로구는 2007년 법무부와 교정시설을 천왕동에 신축 이전하고 고척동 부지 토지소유권을 이전하는 내용의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는 ‘천왕동 교정시설을 LH가 짓고 고척동 부지를 LH가 개발해 비용을 충당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지 내 공원, 최고 4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6개동,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등 총 2205가구에 달하는 주거공간이 들어서며 완공 예정시기는 2022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