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도 '롱패딩'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풍성한 느낌, 화려한 디자인과 색감이 돋보이는 '숏패딩'이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완판 신화를 만들었던 롱패딩의 인기가 올해도 거세다. 한때 유행했던 아이템으로 남을 것이라는 일부 예측과는 달리, 주요 구매층이 3-40대까지 확장되면서 꾸준히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똑같은 롱패딩 스타일을 거부한 젊은 고객들의 시선은 다른 곳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숏패딩’이다.

숏패딩의 인기는 올해를 강타한 ‘레트로’ 열풍과도 맞닿아 있다. 20-30년 전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이 다수 출시됐다. 원색, 형광색 및 그라데이션 패턴을 사용한 다양한 색상과 한눈에 들어오는 빅로고, 봉제선 간격을 넓히고 충전재를 늘려 빵빵한 느낌을 살린 상품이 주목 받고 있다.

이 백화점이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주요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의 숏패딩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대비(10월5~11월27일) 14.9% 신장했다.

최근 출시된 숏패딩은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을 자랑하며 바지와 매칭해 좀 더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숏 패딩 인기에 맞춰 오는 12월 2일까지 ‘숏패딩 스타일 제안전’을 진행하고 있다.

‘엄브로’ 매장에서는 등판 빅로고와 브랜드 레터링, 빨간색과 파란색의 컬러배색 디자인이 돋보이는 Fur 숏다운 패딩을 37만9000원, 오버사이즈이지만 기장이 짧고 특별히 등 부분을 풍성하게 해 독특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오렌지색 브로 풀백 숏다운 패딩을 27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디스커버리’ 매장에서는 레트로 애슬레저 무드에 맞춰 빅로고와 독특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찰튼 숏다운 패딩재킷을 29만9000원, 경량성과 활동성을 강화한 형광색 밀스턴 숏 다운 패딩을 35만원, 오로라에서 영감을 받은 그라데이션 패턴 색상이 돋보이는 나오스 다운 패딩을 3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데상트’는 다양한 색상과 충전재를 충분히 투입해 벌키한 핏을 자랑하는 숏다운 패딩을 28만9000~45만9000원에 선보이고 있고, ‘노스페이스’는 1992년과 1996년에 선보여 인기를 얻었던 상품을 ‘레트로’ 트렌드에 맞춰 어깨부분의 배색 포인트를 살리고 빵빵하게 볼륨감을 살려 새롭게 출시한 눕시 다운패딩을 비롯한 숏 패딩을 23만8000원~ 29만90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