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정성화. /사진=채널A 방송캡처

정성화가 ‘도시어부’에 출연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선 정성화의 낚시 도전기가 공개됐다.
무려 7년 만의 낚시. 정성화는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낚시에 나섰으나 그가 낚은 거라곤 실 같은 붕장어가 전부였다.

이에 정성화는 “너무 안 잡히니까 VJ에게 미안하다. 계속 찍으시는데 물고기를 못 잡으니. 녹화 끝나고 바지라도 한 벌 선물해야겠다”며 미안함을 표했다.


문제는 정성화만이 아닌 도시어부 전체가 최악의 조황을 겪었다는 것. 전 후반전 통틀어 수확은 붕장어와 4짜 감성돔뿐이었다. 후반전을 앞두고 정성화가 낚은 건 쏨뱅이. 이에 정성화는 “반찬이다”를 외치며 기뻐했다. 그대로 후반전도 종료. 이경규는 “역대 최악의 조황이다. 이런 조황은 처음”이라고 한탄하나 분위기는 여전히 화기애애했다.

특히 정성화는 “방송과 안 방송의 차이를 모르겠다”라며 “나 지금 놀이공원에 온 것 같다. 방송하러 온 건데 신기하다”고 설렘을 고백했다. 정성화는 나아가 스태프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나 여기 출연자로 온 게 아니라 팬미팅하러 왔다”고 능청을 떨었다.

이날 도시어부들은 부족한 재료에도 감성돔 회와 고추장찌개 등으로 근사한 한상을 차려냈다. 식사 중엔 정성화의 미니콘서트도 이어졌다. 정성화의 열정무대에 이경규를 비롯한 도시어부들은 “출연료 2억”을 외치며 환호했다.


이경규와 영화로 인연을 맺을 뻔 하기도 했다는 정성화는 "영화는 엎어지는 것이 아니라 딜레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저희 대표님처럼 생각한다"고 이경규 띄우기에 나섰다. 정성화의 모습에 황치열은 "역시 밖에 나와야 많이 배운다. 이게 삶의 지혜"라고 정성화를 우러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