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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의 감산안 합의 성공에 따라 공급과잉 완화 기대로 지난 7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보다 배럴당 1.12달러(2.2%) 오른 52.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OPEC은 감산안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높아져 국제 유가 하락을 초래하기도 했다. 하지만 OPEC은 비OPEC의 감산 합의와 함께 2019년 1월부터 일간 12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결정했다.


OPEC은 일간 80만배럴, 러시아를 포함한 비OPEC은 40만배럴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일정정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는 분석 속에 WTI는 장중 배럴당 54달러, 브렌트유는 64달러대까지 올랐다.

안예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장 후반 들어 미 증시 부진 영향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한 달러 약세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안예하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미국 신규 고용자수는 15만5000명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속도가 완화될 수 있다는 시장의 인식이 강화되면서 금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