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황다건 성희롱./사진=일간베스트 캡처

극우성향의 혐오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에 여고생 치어리더를 성희롱한 게시물이 올라오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베 회원들은 여전히 치어리더를 향한 성적 발언을 일삼고 있다.
지난 10일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 황다건양은 SNS에 자신을 성희롱한 일베 게시물을 올리며 분노를 표했다. 그는 “이젠 겁도나고 막막하다. 부모님이 이런 글을 보게 될까 죄송스러울 따름”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해당 글은 11일 현재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후 일베 사이트에는 계속해서 미성년자인 황다건양을 대상으로 모욕적인 글을 올라오고 있어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일베 회원은 치어리더 직업 자체를 비난하며 “성희롱이 뭐가 기분 나쁘다고 글을 올리냐”며 욕설을 퍼붓고 있다.

또 다른 회원도 황다건양을 향해 입에 담기 힘든 성적 발언을 하고 있다.


한편 일베는 지난달 여친 불법촬영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일베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