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B금융은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가 12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7개 계열사 중 KB증권과 KB캐피탈·KB부동산신탁 신임 대표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과 KB자산운용·KB신용정보는 기존 대표이사를 후보로 재선정하고 KB데이타시스템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추후 추천할 계획이다.
먼저 KB증권은 복수(각자)대표체제를 유지하면서 박정림 현 KB증권 부사장 겸 KB국민은행 부행장과 김성현 KB증권 부사장을 추천했다. KB증권은 비즈(Biz)별 수익성 제고 및 조직 전반의 운영구조 효율화로 최고의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업계 톱2 증권사 도약을 위해 박정림 부사장과 김성현 부사장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부동산신탁은 부동산 경기 둔화에 대비한 리스크관리와 신탁·리츠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영 내실화를 위해 김청겸 국민은행 지역영업그룹대표를 후보로 선정했다.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KB신용정보는 양종희, 조재민, 이현승, 김해경 현 대표이사가 후보로 재선정됐다. 재선정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KB데이타시스템은 급변하는 IT기술 등 디지털 트랜드에 가장 적합한 인사를 찾아 추천할 예정이다. 선정 전까지는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KB금융 측은 "디지털 트랜드와 저성장 구조 속에서, 지속성장이 가능한 동력을 발굴하고 확립하는 혁신적이고 실행력 있는 리더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며 "캐피탈은 최근 시장 및 그룹 내 지위와 영업력이 크게 향상된 점 등을 반영 내부 우수 인력을 발탁함으로써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향후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선정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