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1,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의 해임 배경을 시사하는 글을 남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전 세계 많은 부유한 나라의 군대에 실질적 보조금을 주지만 이들은 미국과 납세자들을 완전히 이용하고 있다”며 “매티스는 이를 문제로 보지 않았고 난 그것을 고치는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미국과 다른 동맹국들과의 관계중 방위비 분담금을 두고 매티스 전 장관과 견해차가 있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재 진행 중인 한국 등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실제로 매티스 전 장관은 그간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주요 군사정책 결정과정에서 이견을 보였다. 지난 19일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를 결정한 데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매티스 전 국방장관을 조기 경질하며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