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CI. /사진=포스코 |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포스코가 체질 개선 등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기존 철강부문을 철강, 비철강, 신성장 3개 부문으로 개편하고 부문별 책임경영체제로 전환한다. 또 2차전지 등 미래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조직개편 앞당겨 100년 기업 기반 마련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예년에 비해 한달 이상 조직개편을 앞당겼다. 조기에 조직을 안정화해 100년 기업으로서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
포스코는 기존의 철강부문을 철강·비철강·신성장 3개 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부문별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했다. 특히 신성장부문은 그룹 차원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2차전지 소재사업 등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맡는다.
또한 포스코는 지난해 미래 도약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2023년까지 철강사업에 26조원, 미래신성장사업에 10조원, 에너지 인프라 등 그룹사 주요역량 강화에 9조원 등 총 45조원을 투자한다. 여기에 2만명의 고용계획도 밝혔다.
| 포스코센터. /사진=포스코 |
특히 최 회장은 제 9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양극재와 음극재를 만드는 회사를 통합해 연구개발(R&D)과 마케팅 측면에서의 시너지를 높여야 한다”며 “2030년 포스코의 에너지 소재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고 연간 15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게 목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포스코가 지난 1월29일 전사적인 원가 경쟁력 강화 활동인 CI(Cost Innovation) 2020을 킥오프했다. /사진=포스코 |
100년 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강화를 통한 내실다지기도 중요하다. 포스코는 전사 차원의 원가경쟁력 강화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회사는 지난 1월29일 ‘CI(Cost Innovation) 2020’을 킥오프하고 전사적인 원가경쟁력 강화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과 포항, 광양, 해외법인을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이날 킥오프에는 최정우 회장 등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CI 2020’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워킹그룹(working group)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포스코는 전 세계 철강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책 변화와 설비 노후화 대응에 따른 비용 상승이 불가피함에 따라 경쟁사를 뛰어넘는 원가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전사 원가경쟁력 강화 활동을 ‘CI 2020’으로 명명했다.
CI 2020은 현장 중심의 개선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 워킹그룹을 구성해 추진한다. 도전적인 목표수립을 통해 경쟁사 대비 상시 원가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실질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워킹그룹별로 담당 임원을 두고 워킹그룹별 추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85호(2019년 3월26~4월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