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의 공모희망가는 3만800~4만4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밴드 기준 1294억~1697억원이다. 이는 지난 12월 이 회사가 요구했던 공모가액 3만4300원~4만6800원, 총 공모금액은 밴드 기준 1921억~2621억원과 비교해 12~50% 수준이다.
2001년에 설립된 SNK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와 ‘사무라이스피리츠’, ‘메탈슬러그’ 등 1990년대 오락실에서 흥행한 아케이드 게임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 IP 라이선싱 사업과 게임개발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NK의 ‘사무라이스피리츠’ IP를 활용해 작년 12월 텐센트가 독점 퍼블리싱하며 중국에 출시한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은 중국에서 위챗 매출 순위 1위, 애플 매출 순위 3위, 애플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동 게임은 이번 3월14일 한국에서도 ‘사무라이 쇼다운M’으로 조이시티가 퍼블리싱하며 출시됐다.
기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UM’과 함께 이번 ‘사무라이스피리츠’ IP를 활용한 게임까지 글로벌로 흥행하며 검증된 SNK의 IP 파워는 향후 기계약된 게임들의 본격적인 출시가 지속되며 빠르게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검증된 IP는 각국의 글로벌 퍼블리셔와 함께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이 회사는 다음달 17, 1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달 23~24일 청약을 받는다. 5월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앞서 SNK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연말 공모기업 집중 및 증시 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의 이유로 상장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