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문식 폐암 투병. /사진=TV조선 방송캡처 |
윤문식은 아내와 사별하고 1년 뒤 18세 연하인 신난희씨와 재혼했다. 제작진은 미인인 아내분을 소개해달라고 했고, 윤문식은 “내 아내다. 미인이라고 하는 거 보니까 눈은 제대로 달렸네”라며 웃었다.
윤문식은 “사람들은 그럴 거다. ‘저 사람 미쳤나? 나이도 젊은데 왜?’, ‘저 사람 쓸만한 게 있어서 가나?’라고 했겠지만 이 사람 눈에는 내가 보석같이 보이는 구석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윤문식의 팬이었다는 아내 신난희는 “저 사람이 내 짝이라는 생각은 0.0001%도 가져본 적이 없다”며 “사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어깨가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이 급격히 눈에 띄었다. 문화재가 부식되는 느낌이었다. 아까웠고 복원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재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윤문식은 “내 친척도, 친구들도 나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나를 이렇게 값비싸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느끼자 사는 목적이 생기는 것 같았다”며 “그런 반려자가 어디 있나”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윤문식의 아내는 폐암으로 투병 중인 윤문식의 곁을 지켰다. 윤문식은 1년 전 오진으로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사실과 재검을 통해 '폐암 1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문식에게 전해진 '폐암 3기' 진단은 오진이었다. 과거 결핵을 앓았던 흔적이 오진의 원인이 됐던 것. 재검 결과는 '폐암 1기'였다. 이제 건강을 회복한 윤문식은 "일주일에 5번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3개월마다 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고 있다"며 "사실 매 순간이 심판대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