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성오 기자 |
28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넷플릭스 웹 및 애플리케이션(앱) 순방문자 수는 240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월 순방문자 79만9000명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넷플릭스는 월정액 스트리밍 형태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요금제에 따라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수와 시청품질이 달라진다. 크로스플랫폼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도 국내 이용자를 확대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넷플릭스는 tvN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판권을 사들여 전세계 190개국에 유통했다. 판권액은 총 제작비의 80%에 해당하는 300억원 규모로 추정돼 사실상 <미스터선샤인>을 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좀비신드롬을 일으킨 <킹덤>의 경우 넷플릭스가 직접 오리지널시리즈로 제작에 참여하며 영향력을 확대했다. 콘텐츠업계는 킹덤 회당 제작비를 최대 20억원으로 보고 시즌2까지의 총 투자비용을 300억원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투자기준에 대해 ‘질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앞서 국내시장에서 <범인은 바로 너>, <유병재의 블랙코미디>, <와이지전자>, <라바 더 아일랜드>, <킹덤> 등을 공개하며 한국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 확보에 주력했다.
| /사진=넷플릭스 |
IT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와 유튜브는 동영상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같지만 콘텐츠의 성격면에서 다른 플랫폼”이라며 “오리지널시리즈를 집중 공략하는 넷플릭스 덕분에 국내 이용층의 콘텐츠 선택폭도 크게 확장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