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동해시 망상동으로 번져 동해소방서 대원들이 실버타운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동해소방서 제공)
지난 4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동해시 망상동으로 번져 동해소방서 대원들이 실버타운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동해소방서 제공)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해시 망상동까지 확산되면서 피해가 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11시46분쯤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불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남양 2리에서 시작돼 북동풍을 타고 능선으로 번져 동해까지 번지면서 피해가 늘었다.

5일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오전 6시30분 기준으로산림 110㏊가 소실됐으며 주택 110채가 불에 탔다. 50대 주민은 허벅지에 2도 화상을 입어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또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숙영시설 44동 56실, 한옥타운 2동, 망상 석두골 주택 10여동, 차량 2대, 동해휴게소 1동이 전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400여명의 주민이 크리스탈벨리센터, 옥계초, 현내1리 마을회관, 동해실내체육관 등의 대피소로 이동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이날 일출 후 헬기 25대를 단계적으로 투입하고 진화인력도 강릉, 동해, 군부대 등의 협조를 받아 4000여 명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