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차 GBC 건설 부지.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차 GBC 건설 부지. /사진=김창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숙원 사업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오는 7월 착공될 전망이다.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이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기여금 이행 활용에 합의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기여금 이행과 관련해 합의했으며 건축심의 허가 뒤 7월쯤 착공될 것으로 예측된다.

GBC는 그동안 부동산 안정화와 수도권 인구 유입 저감 대책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후 정부가 지난해 말 ‘2019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대규모 기업 투자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하며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졌다.


이후 올 1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2월에는 서울시에 건축 심의 관련 서류도 냈다. 특히 서울시와 이번 기여금 합의로 사실상 착공에 필요한 큰 산은 모두 넘었다는 평가다.

한편 한국도시행정학회에 따르면 현대차 GBC 건설·운영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27년간 약 265조원으로 예상한다. 또 직간접적으로 122만개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