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왕가위 감독 제작사와 계약. /사진=임한별 기자
송혜교 왕가위 감독 제작사와 계약. /사진=임한별 기자

배우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 제작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송혜교는 지난 14일 홍콩에서 열린 금상장 영화상에 시상자로 유덕화와 함께 참석해 "앞으로 더 많은 중화권 감독, 배우와 작품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왕가위 감독의 제작사 '쩌둥영화'도 웨이보에 "'일대종사'로 인연을 맺은 송혜교가 멀리서 산과 바다를 건너왔다. 환영한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2013년 개봉한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에 양조위가 연기한 무술가 엽문의 아내 역할로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쩌둥영화에는 양조위와 장만옥, 유가령 등이 소속돼 있다.

송혜교는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 등 여러 TV드라마로 중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스타다.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뿐 아니라 오우삼 감독의 '태평륜', 이능정 감독의 '나는 여왕이다' 등으로 중국권 감독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한편 송혜교는 12년 만에 홍콩 금장상 영화상에 참석하며 블랙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선보였다. 이날 송혜교는 중국어로 인사를 전하며 현지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또한 금장상 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을 SNS에 게재하며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전부터 많은 작품을 통해 중화권과 아시아에서 인기를 얻었고, 지난 201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다시 ‘한류여제’의 명성을 입증한 송혜교다. 여기에 왕가위 감독과의 협업 소식까지 알려지며 송혜교의 중국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