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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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의 주요 대상이었던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발간하는 최근 세계 경제 전망보고서(WEO)에 따르면 유로존 주요국가에 대한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조정됐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지난 전망 대비 –0.5%포인트씩, 프랑스와 스페인은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하향조정됐다.

이들 국가의 성장률이 하향조정된 주요 원인으로 독일의 경우 배기가스 관련 이슈, 이탈리아는 소버린리스크, 프랑스는 소비부진 등이 꼽혔다. 그럼에도 선진 유로존 경제에 의존하고 있는 후방국가들인 이머징 유로존 국가의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조정됐다.

/자료=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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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0년 전망치는 지난 전망치 대비 0.4%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상향폭이 더 크게 형성됐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망치 수정은 결국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아직까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된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경기침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헝가리와 폴란드의 산업생산이 독일과 달리 상승하고 있다는 점과 폴란드의 전년 대비 8%에 육박하는 임금상승률에 기인한 소비경기 등을 감안하면 지금 불거지는 유럽에 대한 우려는 단기적인 상황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이 여전히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지표가 발표되는 가운데 유로존 경기에 기대감이 모인다는 의견이다.

정원일 애널리스트는 “부진한 미국 지표와 유가의 전년동기 대비 본격적인 상승화로 인해 미국 물가상승이 이어지면 달러 약세와 함께 유로화 강세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통화가치로 볼 때도 유로존이 우월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