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 국세청. 국세청이 정규직 고용과 나눔에 앞장선 기업가 등 24명을 ‘2019년 아름다운 납세자’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진=뉴스1 |
국세청이 정규직 고용과 나눔에 앞장선 기업가 등 24명을 ‘2019년 아름다운 납세자’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17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2019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를 초청해 성실납세와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수상자들에게 아름다운 납세자 상징패를 수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번 시상은 사회봉사를 실천한 기업인들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여성, 청년을 적극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9곳, 협력 업체와의 상생·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기업 1곳이 선정됐다.
선박용 발전설비를 생산하는 범한산업은 1990년 창업 이래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해 왔으며 전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고, 협력업체에 선급 지급을 확대하는 등 상생·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선정됐다.
종업원 9명 규모의 운수회사 천일은 전 직원이 교통사고로 실명해 퇴직하고 생활고를 겪자 다시 채용하고, 지역의 탈북아동 공부방 노인복지시설, 저소득층 고등학생 등을 후원해 수상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의약품 제조업체 퍼슨은 여성일하기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공로로 선정됐다.
나눔을 실천한 개인들도 뽑혔다. 음식점 돈사돈 김순덕 대표는 30년 동안 목욕탕에서 일한 돈으로 대형 음식점을 차린 뒤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 않고 남편과 함께 꾸준히 불우한 청소년을 도운 공로로 선정됐다. 하나치과의원 조재영 원장은 지역 노인들에게 무료 검진과 치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게 양치질 교육, 치과물품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고용 창출, 장애인 고용, 노사화합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2011년 최초로 시행한 이후 올해로 9회에 걸쳐 숨은 공로자 246명을 선정했다.
국세청은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에게는 공항 전용심사대를 통해 신속하게 출입국 수속을 마무리할 수 있는 출입국 우대카드를 발급한다. 또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상 혜택과 함께 대출금리 우대 등의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직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묵묵히 사회에 공헌하는 성실납세자를 위한 우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선진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