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탁, 머스트비 매니저 교통사고 사망. 사진은 가수 주원탁. /사진=주원탁 인스타그램
주원탁, 머스트비 매니저 교통사고 사망. 사진은 가수 주원탁. /사진=주원탁 인스타그램

그룹 레인즈 멤버 주원탁(23)이 동료들의 교통사고를 조롱 삼은 악플러들에게 분노했다. 지난 21일 오전 3시 4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가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매니저 손모씨(36)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머스트비’ 멤버 4명과 소속사 관계자 1명도 경상을 입었다. 나머지 멤버 3명은 사고가 나기 전 차에서 내려 사고를 피했다.
머스트비는 경북 경산에서 공연을 마치고 서울에 있는 숙소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경찰은 승합차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한편, 머스트비 멤버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새벽시간 상대방이 없는 단독 사고라 과로나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한편 보이그룹 레인즈 멤버 주원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스트비 기사 댓글 수준 정말 미개하다”면서 “멤버들 새벽부터 사고 소식 듣고 같이 밤 샜는데, ‘머스트비가 누구냐’, ‘매니저 듣보잡 띄우고 가네’, ‘갈 때가 됐다’, ‘바꾸면 그만이지’라는 등 진짜 미개한 사람들의 댓글을 보고 측근으로서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비판했다. 

주원탁은 “당신들이 사람이냐”고 물으며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게 어디 있나. 힘들어 하는 멤버들 속사정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미지 필요 없고, 난 할 말은 해야겠다. 진짜 썩었어, 당신들은. 매니저분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