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김정은. /사진=로이터
푸틴. 김정은. /사진=로이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른바 ‘지각 대장’으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기다리게 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놀랍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25일 회담이 예정됐던 현지시간 낮 12시보다 30여분 늦은 시점에 등장하면서 ‘지각 전술’을 구사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당초 일정보다 1시간 늦은 오후 1시쯤 회담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오히려 푸틴 대통령을 20여분 기다리게 했다.

누리꾼들은 "지각대장 푸틴이 회의장에 먼저 도착했다고? 신기한 일이네", "푸틴이 기다렸다는게 신기할 따름이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는 50분을 지각했었고, 지난 2014년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의 회담에 4시간 15분이나 지각했다. 지난해 9월 열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느 2시간 30분 늦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