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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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강남권의 첫 분양단지가 문을 연다. 모두 주택형 9억원 초과로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데다 계약금이 분양가의 20%이고 중도금 연체도 되지 않아 10억원 이상을 가진 현금부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주 전국에서 6751가구가 분양된다. 다음주에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포레센트',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 '에코시티데시앙', 전북 전주시 우아동3가 '우아한시티'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디에이치포레센트는 지하 3층∼지상 22층, 4개동, 전용면적 59∼121㎡, 184가구 중 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반경 500m로 가깝다. 단지 옆으로 일원초, 중동중, 중동고가 가까우며 반경 2km 이내 중산고, 숙명여고, 경기여고도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수서점이 있으며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도 가깝다. 

모든 가구에 2.5m 천정고 및 2.6m 우물형 천정고(거실·현관주방 3개소)가 적용된다. 스마트폰으로 공동 현관 출입이 가능하고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전국 5개 사업장에서 견본주택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우미린1차',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부산 동래구 명륜동 '힐스테이트명륜2차' 등이 방문객을 맞는다.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은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전용 41∼84㎡ 514가구 중 15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까지 도보 10분 내 도달할 수 있다. 최근 개통된 서리풀터널을 통해 강남 테헤란로와 직접 연결된다. 동작초, 동작중, 경문고 등이 도보 5분 거리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296만7763명으로 2300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전달 대비 13만2000명 넘게 늘어난 수치다.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알짜 분양이 이어지면서 청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분양가 9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를 노리는 현금 부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분양가격이 9억원이 넘을 경우 대출 규제로 인해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청약 점수는 낮지만 충분한 자금력을 갖춘 현금부자들이 고가 아파트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