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스페인 하숙' 산티아고 순례자 스틸컷. /사진=tvN
tvN 예능 '스페인 하숙' 산티아고 순례자 스틸컷. /사진=tvN
"저는 올해 65살이에요". tvN 예능방송 '스페인하숙'서 65살 산티아고 순례자의 이야기가 방송되면서 시청자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스페인하숙 7회에서는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 배정남이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에서 한식을 선사하는 하숙집 알베르게를 운영했다. 이날 방송에선 65살 산티아고 순례자의 이야기가 나와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이 여성은 1955년생 올해 65세로 역대 '스페인하숙' 투숙객 중 최고령 순례자다.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 은퇴 후에도 새로운 도전 정신을 불태우며 산티아고 순례를 시도했다. 유해진은 그를 "백 선생님"이라 부르며 존경심을 표현했다.

산티아고 순례자들은 오픈 시간인 오후 2시보다 빠르게 도착해 자연스럽게 배낭을 문 앞에 두고 순서를 기다렸다. 순례자들에게 배낭은 전 재산이나 다름 없는 것, 순례자들이 알베르게에 미리 도착할 경우 배낭 순서대로 자리를 맡는 용도로도 이용하고 있었다.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에서 자연스럽게 찾아볼 수 있는 문화다.

오후 2시 정각, 알베르게로 먼저 돌아온 유해진은 이미 도착한 순례자들을 보고 깜짝 놀라 미안함을 표현했다. 그는 "바로 오픈하겠다"며 문을 열었고 "저희가 모처럼 밖에서 점심을 먹느라 조금 늦었다"며 순례자들을 리셉션 데스크로 맞았다. 뒤이어 거구의 순례자가 또 등장하며 그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스페인하숙은 매주 금요일 밤 9시10분 tvN에 방영된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시청률 11.6%에 집계되면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