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85%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조21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16.82% 줄어 439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수입보험료는 지난해보다 6.8% 줄어든 6조234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악화는 자산운용수익률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자산운용이익률이 0.4%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다만 연납화보험료(APE)는 15.8% 늘어난 9960억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부분도 보였다. 특히 보장성보험 APE는 642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5.2% 개선됐다. APE는 다양한 형태의 초회납입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로 보험사의 성장세를 나타내준다. 


RBC비율도 소폭 개선됐다. 금리하락에 따른 평가익 증가로 219.6%를 기록했다.

한화생명 측은 "수입보험료 둔화에도 보장성 수입보험료 비중은 54%로 증가했다"며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일회성 손상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