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스1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스1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아들인 래퍼 장용준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을 피의사실공표 등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하자 경찰은 “공보규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1일 “(장씨 관련) 보도 내용은 기자들이 직접 사건 현장과 사건 관계자들을 취재해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경찰로부터 유출되지 않으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사실들이 언론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경찰의 수사정보 유출과 피의사실공표에 대해 검찰에 고발조치 하겠다”고 작성했다.


한편 장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40분쯤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현장 경찰이 측정한 장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장씨가 음주사고를 수습하면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으며, 사고 피해자에게 금품 제공을 명목으로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