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조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피크제 문제해결과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형태 확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교통공사 노조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피크제 문제해결과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 근무형태 확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철도노조 파업이 14일 오전 9시를 기해 종료된 가운데, 서울 지하철 노조가 오는 16일부터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예고해 통근길 불편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 서울시, 서울교통공사가 노조 요구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을 경우 오는 16일부터 사흘 간 1차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라고 경고했다.

노조는 주요 요구안으로 ▲임금피크제 폐지 ▲안전인력 충원 ▲4조2교대제 근무형태 확장을 내세우며 "서울교통공사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다. 현장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만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공사 측과 집중교섭을 벌이는 한편, 오는 15일에도 본 교섭을 개최해 공사 측과 막바지 의견 조율 및 합의 타결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노조 측이 예고한 파업 기간은 16일부터 18일까지로, 이에 대해 노조측 관계자는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지하철,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한 투쟁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