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검찰이 세월호 재수사로 자신들에게 불리한 상황을 반전시키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왜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네 가족을 탈탈 털었는지 알 수 있지 않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 전 의원은 이 글에서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자 있나 보자. 털면 누가 견딜 수 있겠나"라며 "문재인 정부, 검찰 개혁이 (검찰에게는) 위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들은 털어서 먼지 안 나올 사람이 얼마나 될까. 검찰은 왜 자유한국당 생기부 불법유출 수사는 안 하는 걸까"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또 "계엄령 문건은 무시하던 검찰이 세월호 재수사를 들고 나온 걸 순수하게 받아들여도 될까"라며 "혹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완전한 법적 면죄부를 주는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세월호 참사를 전면 재조사하기 위한 대검찰청 산하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에는 임관혁 안산지청장(53·사법연수원 26기)이 수사단장을 맡아 단장 1명, 부장검사 2명, 검사 5~6명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