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스트레스 날릴 앱 총정리
경자년 설 책임질 앱 7가지 살펴보기

앱 실행화면 왼쪽부터 티맵, 오일나우, 넷플릭스, 램블러, 응급의료정보제공. /사진=머니S DB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이번 설은 예년보다 휴일의 길이가 확연하게 짧아 효과적인 시간 배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짧아진 연휴 알찬 시간 배분을 위해 스마트폰 사용은 필수다. 스마트폰은 귀성·귀경 전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주며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들과 훌륭한 대화의 매개가 된다. 또 생소한 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도우며 홀로 연휴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좋은 친구가 된다. 설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앱은 어떤 것이 있을지 살펴봤다.


◆짧은 연휴 낭비되는 시간 줄인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길안내 시스템은 현존하는 내비게이션 가운데 가장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특히 최근에는 내비게이션앱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가 더해지면서 과거보다 한층 정확하게 길을 안내한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내비게이션앱은 SK텔레콤의 ‘티맵’으로 지난 추석 명절 당일에만 4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사용자가 많을수록 정확한 안내가 가능하다는 내비게이션앱의 특성상 티맵은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내비게이션 앱 가운데 가장 정확하다. 티맵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정확한 안내시간이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와 기능을 연동하는 업데이트도 적용돼 음성인식으로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과 운전 중 음성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도 생겼다.
또 이번 연휴가 4일밖에 되지 않는 만큼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도 내비게이션앱은 필수다. 내비게이션 앱은 기본기능인 빠른 길 찾기와 목적지 안내 뿐만 아니라 인근 맛집을 검색하거나 관광명소를 찾아보는 데도 활용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앱 개발업체 관계자는 “최근 내비게이션앱은 클라우드·빅데이터·AI 등 첨단 기능과 결합하면서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결과물을 도출한다”며 “개발업체 입장에서도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설 연휴에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유가 명절’ 기름값 아끼는 앱

최근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유가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기름값을 아끼기 위한 알뜰족의 필수 앱도 설 연휴 각광 받을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은 이 분야 최고의 앱이다.
오피넷은 전국의 주유소와 충전소의 위치, 판매가격 정보를 알려주는 앱으로 지역별·경로별·가짜석유 주유소 찾기 등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최근 국제유가 기준으로 산정한 석유의 예측 가격도 확인할 수 있고 경로상 가장 저렴한 유가정보도 알려준다. IOS와 안드로이드 단말기 모두 지원하며 관심주유소를 설정할 수 있어 평상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오피넷보다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앱으로는 ‘오일나우’가 있다. 오일나우는 내 주변 최적의 주유소를 찾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매월 주유비와 주유비 패턴을 분석해준다. 자주가는 주유소를 등록해 해당 주유소의 이벤트와 유가변동을 체크할 수 있으며 매월 주유 리포트를 통해 한달간격으로 기록을 관리해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상황에 맞는 꿀 ‘앱’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명절을 즐길 수 없는 이들은 동영상서비스(OTT)앱을 활용하면 훌륭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OTT 앱은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넷플릭스’다. 다만 넷플릭스를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최대 1만4500원의 이용료가 필요하다.
넷플릭스의 최대 장점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방대한 영상자료다. 최근 큰 인기를 끄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부터 넷플릭스 독점 콘텐츠인 <위쳐>, <종이의집>까지 설 연휴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료가 넘쳐난다.
명절하면 빼놓을 수 없는 차례에도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제사의 달인’앱은 차례상차림의 배치부터 진행순서 및 방법, 지역별 상차림과 지방쓰는 법까지 차례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앱의 제사 달력 기능을 활용하면 설 차례 뿐만 아니라 각 가정별 제사 일정을 확인할 수도 있어 유용하다.

연휴기간 겨울산행에 나서는 이도 많아질 전망이다. 이들에게 추천하는 앱은 ‘램블러’다. 램블러는 자신의 등산 경로를 저장할 수 있으며 사진, 동영상 등을 활용해 산행스토리도 꾸밀 수 있다. 또 스마트폰 데이터 강도가 부족한 산행의 특성상 오프라인 지도를 제공하며 산의 등고선과 상세한 지명을 찾아볼 수도 있다. 다른사람과 산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을 활용하면 된다. 이 앱은 연휴기간 최소한의 인력으로 가동되는 의료기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이 평소에 자주가는 병의원과 약국을 검색할 수 있어 진료가능여부를 문의하기도 편리하다. 또 ▲실시간 진료 가능 병원 ▲실시간 응급실 현황 ▲AED 사용방법 ▲야간·주말 진료 가능 병원 찾기 등으로 구성돼 있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훌륭한 도움이 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 어디서나 다운 받을 수 있는데 AED사용법 동영상 시청과 등은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본 기사는 <머니S> 설합본호(제628호·제629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