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한미간 7차 회의가 타결에 도달하지 못한 채 종료됐다. /사진=뉴스1(외교부 제공)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한미간 7차 회의가 타결에 도달하지 못한 채 종료됐다.

20일 외교부는 "제11차 SMA 체결을 위한 한미간 회의가 17~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 양측간 입장 차이가 있는 상황이나 양측은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의 조속한 타결을 통해 협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한미 동맹과 연합방위태세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분담금 총액 규모와 완전 타결, 혹은 부분 타결 문제를 놓고 사흘째 추가 회의를 진행하는 등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 대표단은 협상의 완전 타결을 목표로 두고서도 주한미군 기지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휴직을 막기 위해 인건비 문제만 우선 타결하는 방안을 시도했다.

그러나 미국은 '인건비 우선 타결' 방안에 대해 포괄적인 방위비 협정의 신속한 타결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