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주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총 41조8000억원을 시장에 공급한다. 채권시장안정펀드를 가동하고 정책금융 지원, 국책은행의 전단채 매입등 을 진행할 예정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지난달 말 1.56%에서 이달 27일 2.09%로 상승했다. 이는 2015년 3월 11일(2.13%)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1.41%에서 1.10%로 0.31%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CP와 CD 금리 격차는 0.99%포인트로 벌어졌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월 30일 이후 최대치다.
CP금리와 CD금리는 기업과 은행의 자금 조달을 위한 신용도를 뜻한다. CP금리는 CD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발행금리를 결정한다. CP금리가 상승하는 건 기업 신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는 신호다.
정부는 오는 2일 채안펀드를 통해 3조원 규모의 회사채, 우량기업의 기업어음(CP) 등을 매입한다. 정부는 우선 10조원 규모의 채안펀드를 가동한 뒤 10조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24일 투자 리스크 관리위원회를 열어 3조원 규모의 캐피탈 콜(펀드자금 요청)을 결정했다. 이날부터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해 CP·전자단기사채(전단채)·여신금융회사채(여전채) 매입을 시작한다.
정부는 우량기업 시장성 차입에 대해선 채안펀드를 통해 지원하되, 그 이전이라도 산은·기은이 2조원 규모로 선매입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정부는 산은·신용보증기금 공동 CP매입기구 신설도 추진 중이다.
또 한은은 오는 2일 사상 처음으로 한도 없는 전액공급방식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으로 시장에 유동성 수요 전액을 공급한다. 오는 6일부터 3개월동안 매주 한차례 한도 없는 RP 매입으로 무제한으로 돈을 풀기로 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실물경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중에서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공급하려는 조치다. 한국판 양적완화 첫날, 금융기관이 한은에 요구할 유동성 규모에 관심이 모아진다.
또 한은은 오는 2일 사상 처음으로 한도 없는 전액공급방식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으로 시장에 유동성 수요 전액을 공급한다. 오는 6일부터 3개월동안 매주 한차례 한도 없는 RP 매입으로 무제한으로 돈을 풀기로 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실물경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중에서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공급하려는 조치다. 한국판 양적완화 첫날, 금융기관이 한은에 요구할 유동성 규모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