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가 이번 주말 결정된다. /사진=뉴시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가 이번 주말 결정된다.
방역당국은 ▲실내 밀폐된 공간 ▲사람 간 1m 이내 근접한 접촉 ▲다수의 사람들이 동시에 모이는 공간 등 3가지 위험조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견을 낼 방침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와 관련해 "실내 밀폐된 공간과 사람 간 1m 이내에서의 근접한 접촉,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모이는 데서는 한두 번의 노출로 대규모 유행이 폭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3가지 조건은 다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최근 4일간 환자수가 20명대로 감소한 건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이 환자들은 적어도 일주일 전, 열흘 전에 노출된 것이기 때문에 현재 확진자수로 2~3주 후의 감염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많은 조치를 완화했을 때 어떤 위험이 증가할 건지도 정확하게 예측하기 쉽지 않아서 부처나 기관별로도 의견이 굉장히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는 무증상·경증일 때도 높은 전염력을 보이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에 대한 면역이 없어서 누구나 노출되면 100% 감염될 수 있다"며 "언제든지 한두 명의 사례가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특성이 있어서 계속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진 장기전으로 진행될 거라고 보고 있다"면서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감염규모를 억제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예방활동에 익숙해지는 지속 가능한 생활방역체계로 이행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장기전에 대한 대비책"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