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심혈관 시술 이후 위중한 상태라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미군 정찰기가 북한 동향을 살피기 위해 한반도 상공으로 출격했다. /사진=머니s DB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심혈관 시술 이후 위중한 상태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미군 정찰기가 북한 동향을 살피기 위해 한반도 상공으로 출격했다.

항공기 비행 궤적을 추적하는 트위터 계정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 지상감시 전략정찰기 E-8C 조인트스타즈(J-STARS)는 이날 한반도 상공에서 작전을 수행했다.
조인트스타즈는 기체 아래에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를 탑재해 고도 9~12㎞ 상공에서 북한군 해안포와 장사정포 진지, 전차부대 상황 등 지상 병력·장비 움직임을 탐지할 수 있다.

미 해군 P-3C 오라이온 해상초계기도 이날 한반도 상공에서 작전을 했다. P-3C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적 잠수함을 탐색·추적하고 공격할 수 있는 해상 항공전력이다. 조기경보와 정보수집 임무도 가능하다.


일각에선 미군 정찰기들이 김 위원장 동향을 살피기 위해 작전을 수행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CNN 방송은 이날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최근 큰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후 중대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