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간) 미국 CNN 등은 미국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수술을 받은 뒤 심각한 (건강상의) 위험에 처해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심혈관계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전한 곳은 북한 전문매체인 '데일리NK'다.
데일리NK는 국내 인터넷 신문으로 북한과 관련된 소식을 중심적으로 보도한다. 2005년 3월 북한 공개처형 현장을 최초 보도했고 2009년에는 북한 내 화폐 개혁 사실도 전하는 등 북한 내부 소식을 주기적으로 전하고 있다.
해당 매체는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씨 일가 전용병원 향산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 특각(별장)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김 위원장의 신변을 두고 이상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통일부 측은 "공식적으로 언급할 사항이 없다"라며 "당국이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