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을 사고현장에 급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인도는 현재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 중이라 실제 인력파견이 이뤄지기까지는 한국저부 및 현지정부와의 조율이 필요한 사안이다.
이동과 관련한 제약이 큰 상황에서도 LG화학이 인력 급파를 검토하는 것은 그만큼 이번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난 7일 새벽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의 한 저장탱크에서 유증기가 누출돼 인근 주민 17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이 치료를 받거나 대피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사고 직후 LG화학는 신 부회장을 주축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시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일(현지삭ㄴ)에는 LG폴리머스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고 원인조사, 재발방지대책 및 치료 등 제반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유가족 및 피해자에 대한 가능한 모든 지원을 보장하는 한편 정부기관과 함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종합적인 케어 프로그램을 만들어 곧바로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