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학원 등을 중심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교육부는 아직까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단언했다.
교직원 880명 이태원 찾았다… 원어민 '366명'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학교·학원 구성원 이태원 방문 현황 조사결과를 공개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이태원 집단감염이 발생한 클럽 9곳을 방문한 교직원은 총 41명(교직원 7명, 원어민 강사 34명)이다. 이 중 40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태원 일대를 찾았던 교직원은 모두 880명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원어민 보조교사가 366명, 교직원이 514명이다. 880명 중 52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7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나머지 239명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총 접촉자인 교직원은 11명이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 교사들은 코로나19 검사 및 최대 잠복기인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 기간 출근은 불가능하다.
교육부는 학원 역시 강사와 원장, 직원도 이태원 등을 방문했는지 조사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지난 9일 확진된 인천의 한 외국인 학원강사 이후 2·3차 감염까지 번졌기 때문이다.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다른 과외교사까지 11명을 감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학원 역시 강사와 원장, 직원도 이태원 등을 방문했는지 조사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지난 9일 확진된 인천의 한 외국인 학원강사 이후 2·3차 감염까지 번졌기 때문이다.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다른 과외교사까지 11명을 감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인 등교연기 없다… 수능 난이도는 예년과 비슷"
교육부가 고3 등교일을 예정대로 오는 20일 추진하며 다시 추가 연기하지는 않겠다고 강조했다. 등교 연기를 검토할 구체적인 기준을 갖고 있지 않다고도 했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차관은 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난이도를 예년과 비슷하게 유지할 것임을 확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3 등교가 연기됐음에도 난이도를 낮추는 것이 재학생들에게 유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그는 난이도 조정이나 대학입시 관련된 것은 지난 4월 발표를 지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재수생들 중 중상, 중간층이 있다"라며 "난이도를 낮춰 쉽게 출제한다고 해서 꼭 현재 고3이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한번 결정한 사항인 만큼 예측가능성 측면에서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는 얘기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4월 2021학년도 수능 2주 변경안을 포함한 대입 일정 변경안을 확정 발표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당초 11월19일에 치러질 예정이던 수능은 12월3일로 연기됐으며 성적 통지일도 12월9일에서 23일로 미뤄졌다. 수시모집에 제출할 학생부 작성 기준일은 8월31일, 마감일은 9월16일로 연기됐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