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진단키트 전문기업 비비비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가 CE인증을 받고 출시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미국 법인 셀트리온USA가 미국 판매를, 셀트리온의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나머지 해외 국가에서의 판매를 맡는다.
이 제품은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진료현장에서 곧바로 검체를 검사한 뒤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진단(POCT·Point-of-Care Testing) 키트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양성으로 진단하는 민감도와 정확도를 향상했다. 때문에 이 제품은 20분 안에 양성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또한 셀트리온은 국내 진단키트기업 휴마시스와도 협력해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의 해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해외에 공급할 휴마시스의 제품은 항체진단(RDT·Rapid Diagnostic Test) 키트다. 항체 형성이 본격화되는 발병 후 1주일 이후부터 민감도를 나타내므로 의료기관에서 완치자 확인 등에 쓰일 수 있다. 이 제품 역시 유럽 CE인증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