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속에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무려 351.8% 증가한
13억9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경기 불황으로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한 이른바 '불황형 흑자'로 풀이된다.
17일 광주본부세관이 내놓은 '2020년 6월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4% 감소한 32억32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40.9% 감소한 18억36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351.8% 증가한 13억9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6월말 현재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8.6% 감소했고 수입은 24.9% 감소해 무역수지는 42억8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6% 감소한 10억7000만달러, 수입은 5.3% 감소한 4억96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5억74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수송장비(8.6%)▲기계류(32.1%)▲타이어(9.6%)는 감소한 반면 ▲반도체(5.0%) ▲가전제품(24.4%)은 증가했다. 수입은 ▲반도체(3.3%) ▲가전제품(13.4%) ▲기계류(10.7%) ▲고무(8.5%) ▲화공품(17.5%)은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3.4%) ▲동남아(9.8%) ▲EU(12.2%)는 증가했으나 ▲중국(24.0%)▲중남미(70.4%)는 감소했다수입은 ▲동남아(8.0%)는 증가한 반면 ▲중국(19.9%) ▲EU(13.7%) ▲미국(13.2%) ▲일본(31.2%)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6.2% 감소한 21억6200만달러, 수입은 48.1% 감소한 13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8억2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화공품(0.3%) ▲기계류(0.9%)는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9.0%) ▲철강제품(27.1%) ▲수송장비(10.4%)는 감소했으며, 수입은 ▲원유(58.2%) ▲석탄(62.3%) ▲석유제품(54.9%) ▲철광(25.6%) ▲화공품(35.0%)은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85.7%)은 증가했으나 ▲동남아(41.4%) ▲일본(41.9%) ▲미국(25.1%) ▲EU(21.4%)는 감소했다.수입은 ▲중동(59.1%) ▲호주(40.0%) ▲동남아(51.8%) ▲중국(35.7%)은 감소했고,미국(2.6%)은 증가했다.
지역·품목별 등의 무역통계자료는 관세청 홈페이지의 이달의 통관실적-통관실적 더보기-수출입무역통계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