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다음달 말 2차 항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항체조사에 쓰이는 진단키트. /사진=뉴스1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항체조사를 진행한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3일 오후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국내 코로나19 항체 1차 조사에 이어 2차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혈청 2차분을 현재 수집하고 있다"라며 "이번에는 지난 1차 조사에서 빠졌던 대구 대전 세종 등의 지역을 포함해 혈청을 모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혈청 1555건과 서울 구로 양천 관악 금천 영등포 등 서남권 의료기관 내원환자 1500건 등 총 3055건에 대해 항체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9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3055건 중 양성은 단 1건이 나왔으며 항체 보유율은 0.033%였다. 방역당국은 당시 결과에 대해 이른바 '집단면역'이라는 논리가 의학적으로 부적합하다는 결론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방대본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혈청 2차분은 모두 578건이다.


방역당국은 추가적으로 혈청을 수집한 뒤 다음달 말쯤 조사결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별개로 다음달 대구 경산지역 일반인 등 3300명에 대한 항체조사도 진행한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