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월성원자력본부에 위치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인 맥스터(모듈형 임시저장소)의 모습.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 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증설에 대한 주민의견수렴 결과를 24일 오전 10시 경주시 감포읍복지회관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에 따르면 지역 의견수렴 조사 결과는 조사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밀봉해 지역실행기구에 전달됐고 지역실행기구와 경주시를 거쳐 지난 21일 위원회에 제출됐다.


위원회 관계자는 "22일 열린 제31차 회의에서 월성원전 지역의 상황 등을 감안해 조사결과를 신속하게 발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맥스터 증설과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재검토위원회는 4월부터 월성원전 맥스터증설과 여부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성별, 지역별로 3000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 후 이중 주민의견 참여 의사를 밝힌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0명을 최종 선정했다.

맥스터는 가압중소형 원자로에서 사용하고 남은 연료를 저장하는 건식저장시설로 월성원전은 1992년부터 29년 동안 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인 맥스터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 97.6% 저장된 상태여서 증설하지 않으면 내년 11월 이후에는 더 이상 보관할 수 없게 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