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일본 출신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패션디자이너 야마모토 칸사이(山本寬齋)가 지난 21일 타계했다고 NHK 방송 등이 27일 보도했다. 향년 76세.
현지언론에 따르면 칸사이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도쿄도내 병원서 입원 치료중 숨졌다. 장례도 가까운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졌다.
요코하마 태생인 고인은 1970년대 일본인 최초로 해외 무대에 선 디자이너이다. 일본 전통의 기모노 양식과 신화를 가미한 화려한 작품으로 국제적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앞서 작고한 영국 가수 데이비드 보위의 몽환적이면서도 대담한 의상을 도맡으며 명성을 드높였다.
패션디자이너뿐 아니라 이벤트 프로듀서로도 활발히 활동해온 칸사이는 입원중에도 SNS를 통해 "건강하게 복귀하겠다"고 일에 대한 열정을 보여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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